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🚀 Projects/Kiosk_Accessibility_Drone 2026. 9. 29.

PX4 드론이 스스로 벽을 찾아간다 — ArUco 비전 폐루프로 자율 정렬·접근 (offboard 제어)

시각장애인을 위한 AI 드론 에이전트 기반 키오스크 접근 지원 시스템. 지난 편에서 PnP로 "키오스크가 정면 몇 m, 몇 도 틀어져 있는지"를 알아냈다. 이번 편은 그 숫자를 처음으로 움직임으로 바꾼 기록이다. 눈이 손을 움직이는, 비전 폐루프의 첫 순간.아는 것과 가는 것은 다르다지난 편까지 드론은 "볼" 줄 알았다. 벽에 붙은 ArUco 마커 네 개를 하나의 평면으로 묶어 PnP를 풀면, 카메라 기준으로 벽이 정면 1.68m에 있고 22도 틀어져 있다는 것까지 나왔다. 그런데 아는 것과 그리로 가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. PnP가 뱉는 값은 카메라가 본 상대 좌표고, 드론을 움직이려면 그걸 월드 좌표의 목표점으로 바꿔 PX4에 넘겨야 한다. 이번 작업(SCRUM-25)은 그 변환과 제어를 붙여, ..

🚀 Projects/Kiosk_Accessibility_Drone 2026. 9. 18.

잘 되던 시뮬이 갑자기 멈췄다 — "Waiting for Gazebo world..." 추적기

시각장애인을 위한 AI 드론 에이전트 기반 키오스크 접근 지원 시스템. 이번 편은 개발 진도가 아니라, 환경 사고 한 건을 처음부터 끝까지 추적한 기록이다. 결론부터 말하면 코드 문제가 아니었다.증상지난 편에서 PnP까지 잘 돌던 시뮬레이션이었다. 그런데 어느 날 PX4를 띄우니 콘솔이 여기서 멈췄다.INFO [init] Starting gazebo with world: .../worlds/kiosk.sdfINFO [init] Starting gz guiINFO [init] Waiting for Gazebo world...INFO [init] Waiting for Gazebo world...INFO [init] Waiting for Gazebo world... Waiting for Gazebo ..

🚀 Projects/Kiosk_Accessibility_Drone 2026. 9. 17.

"사진 한 장으로 거리와 각도 구하기 — ArUco 마커 + solvePnP(PnP)"

시각장애인을 위한 AI 드론 에이전트 기반 키오스크 접근 지원 시스템. 드론이 스스로 키오스크 앞까지 날아가, 화면을 이해하고, 버튼을 눌러 주문을 돕는 것이 목표다. 1년짜리 산학 캡스톤. 이 글은 그 여정의 다섯 번째 기록이다.지난 편까지지난 편에서 시뮬레이션 안에 키오스크 목업 벽을 세우고, 거기 붙인 ArUco 마커 네 개를 드론 카메라로 검출하는 데까지 성공했다. 화면 위에 마커의 네 꼭짓점 픽셀 좌표가 찍히고, id 0~3이 배치대로 인식됐다.그런데 검출은 시작일 뿐이다. "마커가 화면 어디에 보인다"는 것과 "그래서 키오스크가 나로부터 얼마나 떨어졌고, 얼마나 비뚤게 서 있는지"는 전혀 다른 이야기다. 이번 편의 주제가 바로 그 간극을 메우는 도구, PnP다.이번 편은 개념부터 제대로 잡고 ..

🚀 Projects/Kiosk_Accessibility_Drone 2026. 9. 15.

시뮬레이션 안에 키오스크를 세우고, 드론이 그걸 보게 하기까지

시각장애인의 키오스크 접근을 돕는 AI 드론 에이전트를 만들고 있다. 1년짜리 산학 캡스톤 프로젝트이고, 이 글은 시뮬레이션에서 ArUco 마커를 검출하기까지의 기록이다. 지난 글([PX4 SITL 환경 구축])에서 만든 환경 위에 벽을 세우고, 드론이 그 벽을 보게 만드는 과정이다.지난 편까지지난 글에서 WSL2 위에 PX4 SITL과 Gazebo를 올리고, 파이썬으로 좌표를 던지면 드론이 그 자리로 날아가는 것까지 확인했다. 2m × 2m 사각형 궤적을 돌고 원점으로 복귀하는 데 성공했고, 로그에서 뽑은 궤적 그래프도 남겼다.거기까지는 빈 공간에서 좌표만 따라 도는 것이었다. 드론은 아무것도 보지 않았다.이번 목표는 그 빈 공간에 키오스크(벽)를 세우고, 드론이 카메라로 그걸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다...

🚀 Projects/Kiosk_Accessibility_Drone 2026. 8. 23.

드론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(PX4, Gazebo, ROS2)

시각장애인의 키오스크 접근을 돕는 AI 드론 에이전트를 만들고 있다. 지난 글에서 기체와 카메라를 골랐고, 이번엔 그게 도착하기 전까지 뭘 했는지에 대한 기록이다.PX4, Gazebo, ROS2가 각각 뭔가시작하면서 제일 헷갈렸던 게 이거였다. 이름은 다 들어봤는데 뭐가 뭔지 몰랐다. 정리하면 이렇다.PX4 — 드론의 두뇌드론이 뜨려면 프로펠러 4개의 회전수를 초당 수백 번 조절해야 한다. 바람에 밀리면 반대쪽 모터를 더 돌리고, 기울면 바로잡고.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. PX4가 그걸 한다.실기에서는 Pixhawk라는 보드 안에 들어간다. 그런데 이걸 PC 위 프로그램으로 그냥 돌릴 수도 있다. 그게 SITL(Software In The Loop)이다.여기서 중요한 점 하나. PX4 입장에선 ..

🚀 Projects/Kiosk_Accessibility_Drone 2026. 8. 21.

사진 한 장으로 거리를 잴 수 있을까 ? 단안 카메라 거리 추정 실험

시각장애인의 키오스크 접근을 돕는 AI 드론 에이전트를 만들고 있다. 지난 글에서 기체와 카메라를 골랐고, 이번엔 그 카메라로 뭘 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록이다.드론에게 "저기로 가"라고 말할 수 없다기업 멘토님이 1차 미팅에서 숙제를 내주셨다."키오스크 사진 한 장으로 컴퓨터가 3차원 정보를 알아낼 수 있는지 확인해오세요." 처음엔 왜 이걸 물어보시나 싶었다.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게 프로젝트 전체의 관문이었다.드론에게 "키오스크 앞으로 가"라고 말할 수 없다. "앞으로 42cm, 오른쪽 8도"처럼 숫자를 줘야 움직인다. 게다가 매장 안이라 GPS도 안 잡힌다. 그 숫자를 만들 수 있는 건 카메라뿐이다.제어 루프를 그려보면 이렇다.① 사진을 찍는다② "키오스크에서 132cm, 오른쪽 15도" ← 이 계..

📈 Growth Log/📚 Insight (서재) 2026. 8. 14.

『아주 작은 습관의 힘』을 읽고

오랜만에 교보문고에 갔다가 별 생각 없이 집어 든 책이『아주 작은 습관의 힘』이었다. 결과적으로 근래 읽은 책 중 가장 오래 붙잡고 있게 된 책이 됐다. 읽고 끝난 게 아니라, 읽으면서 노트를 펴고 내 하루를 다시 그려보게 만들었기 때문이다.나는 목표를 세우고 며칠 지나면 귀찮아서 그만두고, 그 상태로 계속 머무는 경험을 반복해왔다. 왜 그럴까를 오래 생각했는데, 저자는 그 답을 목표와 시스템의 구분으로 설명한다. 목표는 얻고자 하는 결과이고, 시스템은 그 결과로 이끄는 과정이다. 나는 늘 결과만 붙잡고 과정은 방치했다. 사실 이 부분은 내가 최근에 혼자 도달했던 생각과 겹쳤다. 목표를 향해 가는 동안 내가 불행하다면, 그 목표를 이뤄서 뭐하나 싶었다. 그래서 과정이 행복해야겠다고 마음먹던 참이었는데, ..